티푸스코리아

역전지붕 시공 사례

작성자 : 티푸스코리아
작성일 : 19-07-29 10:15 조회수 : 314


역전지붕 시공을 또 한번 해서 진행과정별로 소개한다.

역전지붕 기술자료는 이미 (사)패시브건축협회 자료실에 자세하게 설명이 되 있으니 자료실을 참조바란다.

그럼에도 자료실 찾기 귀챦으면 아래 내용을 대충 보고 대충 이해하면 좋겠다.

 

우선 경사지붕 외단열 공사비 보다 평지붕 외단열 역전지붕 공사비가 훨씬 적다.

물론 제대로 시공하는 경우를 비교해서 하는 얘기다. 뭐든 제대로 하는데는 비용이 그만큼 들어간다.

역전지붕은 방수층이 가장 밑에 위치하고 방수층 위에 단열을 하는 외단열 방식이다.

개인적으로는 역전지붕은 우리나라 실정에 잘 맞는 평지붕 외단열 방식이라 본다.

 

그럼 진행 과정별로 간략한 덧글을 붙여 소개한다.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스라브 콘크리트 타설시에 구배시공과 함께 동시 미장을 하는 방법이다.

방수재의 종류와 무관하게 구배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고, 방수 바탕면은 (최선을 다해)매끈하게 마감이될 수록 좋다. 방바닥 미장한다고 생각하고 마감을 해야 한다. 그래야만 방수층이 손상될 우려가 적다.

 

아래 소개하는 현장도 콘크리트 타설시에 바닥 미장이 않되서 별도로 몰탈을 타설하여 구배시공과 미장마감을 하였다. 비용이 추가된 경우다.

 

방수 공정에서 바탕정리는 아주 중요한 단계다. 블리딩에 의한 레이턴스(표면에 진흙처럼 달라붙어 있는 굳지 않는 먼지 덩어리들)도 바탕 콘크리트가 보일 정도로 쇠 솔(브러쉬)로 잘 긁어 내고, 표면에서 돌출되 있는 모래 알갱이나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먼지를 청소한다. 그래야 방수재가 콘크리트면에 잘 부착되고 방수층이 부분적으로 얇아지는 결함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다.

 

다음은 들어간 모서리 면잡기를 한다.

일반적으로 현장에서는 액체방수재와 시멘트를 이용해서 불규칙하게 면잡기를 하는데, 안하는 것보단 낫지만 하려면 쇠흙손으로 미장하듯 잘 마무리를 해야 바탕정리를 한 의미가 있다.

도막방수를 하든 시트방수를 하든 들어간 모서리의 면잡기는 필수 공정이다. 방수층의 하자는 이곳에서 거의 90% 정도 발생된다고 본다. 원인으로는 방수시트간의 접착이 잘 안되 틈이 벌어지는 시공불량 확율이 높은 부위이고, (여름/겨울)외기온의 변화에 의한 신축팽창(구조체, 방수층)시 방수시트간의 접착부위가 파단되거나(도막방수의 경우 구조체 균열에 의한 방수층 균열) 시트간 접착이 제대로 않된 부분이 떨어지는 확율이 높기 때문이다.

들어간 모서리 면잡기는 방수층의 하자 확율을 줄이기 위해서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본다.

 

우리는 이 부분을 거푸집용 프라스틱 삼각 면귀를 사용한다. 한 면의 폭이 30mm 이상을 사용한다. 그러면 모서리 빗각 길이가 40mm 이상 만들어진다. XPS를 제단하여 사용하면 좋겠지만...... 그냥 구입해서 쓰고 있다.

도막방수든 시트방수든 모서리 부분은 보강을 해야 하는데 시트방수는 같은 시트를 사용하고, 도막방수는 해당 제품 전용의 부직포나 메쉬류를 덧대고 도막을 올려 모서리 보강을 한다.

 

다음 단계로 모서리와 파라펫 부분에 프라이머를 도포한다.

프라이머는 방수시트의 접착력 강화를 위해 사용한다.

아무리 청소를 깨끗이 해도 먼지가 많으면 접착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우리가 바닥을 먼저 칠하지 않는 이유는 모서리 보강시트를 시공하는 동안 바닥이 끈적거려 불편하기에 시간차를 두고 진행한다. 한번에 바닥까지 다 칠해도 문제 되는건 아니다.

 

다음은 모서리 보강시트 시공이다.

보강시트는 말 그대로 보강용이다. 본 방수와 동일한 겹침폭을 준수하고, 특히 나온 모서리 부분이나 들어간 모서리가 서로 만나는 3면 교차부위는 방수층 겹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잘못하면 시트에 구멍이 생기기 때문이다. 한 번 구멍이 생기면 본 시트를 붙일때에도 구멍이 생길 확율이 매우 높다.

그래서 아스팔트 겔이나 아스팔트재질의 실리콘으로 이 부분을 한번 더 메꿔 주기도 한다.

 

다음은 바닥 전체에 프라이머 도포를 한다.

아뿔사! 사진을 안찍었다.

프라이머 도포를 한 후 최소 4시간 정도는 들어갈 수 가 없다.

그동안 다른 작업을 해야 한다.

방수 공정은 시간과 꼼꼼함이 필요하다.

이래서 본 방수작업 전일에 바탕정리와 프라이머 도포를 한다.

우리도 프라이머 도포를 하고 다른 작업을 진행한 후에 본 방수공정을 진행 하였다.

 

아래 사진은 1차 방수시트를 시공한 모습이다.

2번째 방수시트를 시공하고 있다.

 

2번째 방수시트가 시공된 모습이다.

모든 방수시트의 겹침폭은 100mm를 기본으로 한다.

최소 70mm 이상은 되어야 하고, 130mm 이상 과하게 겹치지 않도록 한다.

간혹 현장에서는 50mm이하 혹은 10mm도 간신히 겹쳐 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시트의 겹침폭은 마치 철근의 이음길이를 지켜야 하는 이유와 같다고 보면된다.

너무 작으면 시트간의 적정한 부착력이 나오지 않아 겹침부분에서 하자발생 확율이 높고, 너무 많아도 낭비가 되기에 그렇다.

 

배수구 주변 처리 모습이다.

자착식 시트방수지는 열을 가해 녹여 붙이지 않아야 한다.

열을 가해 표면 보호층이 파손되면 그 부분의 두께가 얇아지고, 표면 열화가 촉진되어 내구성에 좋지 못하다. 열 접착을 하는 시트방수지는 따로 있다.

배수구 내부로 방수지를 내려 붙이고 아스팔트계열의 실리콘(젤)으로 보강을 한 모습이다.

 

방수를 했으니 담수테스트를 진행한다.

때 마침 비가 오면 배수구를 막아 놓고 빗물을 받으면 되는데, 비 소식이 없어 물을 끌어다 받았다.

물론 담수시험을 거쳤다고 누수가 없는 완벽한 방수가 되었다고 장담하기는 어렵다.

역전지붕의 모든 공정이 끝나면 실제 빗물의 수위는 방수층보다 최소 20Cm 에서 30Cm까지 올라가 있게 된다. 그렇다고 30Cm까지 담수시험을 하기는 너무 과한 느낌이다.

최소 테스트하는 수위는 들어간 모서리의 삼각형 면잡기 상단 이상이면 된다고 본다.

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할 소지가 높은 부위라고 보기에 그렇다.

 

담수시험이 끝나면 단열재를 깐다. 그냥 바닥부터 깐다.

우레탄폼으로 부착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우리는 약간의 우레탄폼을 사용해 깔아준다. 단열재의 틈도 우레탄폼으로 메꾸어 준다. 이론상은 그냥 깔아도 된다고 하지만 출고된 단열재 사각이 정확하지 않고, 스라브 바닥 구배 때문에 예상외로 틈이 많이 벌어지기도 한다.

바닥 단열재 시공 후 벽 부분의 단열재를 붙인다. 파라펫 내벽 마감이 단열재 위에 CRC보드 시공이라 이 점을 고려해서 완전히 접착폼으로 붙인다.

 

2겹째 단열재를 깔아준다.

이 때에도 우레탄 접착은 필요 없다고 하지만 단열재간의 틈은 메꾸어 주었다.

단열재를 깔고 그 위를 걸어보면 약간 꿀렁꿀렁한 느낌이 있는데 그래도 괜찮다. 최종 자갈을 깔고 나면 그 느낌은 없어진다.

 

 

단열재 사이에 침투한 물이 배수될 수 있도록 PVC 레듀샤를 이용하여 배수구를 처리해 준다.

매 단열재 층마다 이렇게 해 줘야 사이사이 스며든 물이 그 층에서 배수가 될 수 있다.

 

지붕용 투습방수지를 깔아준다.

투습방수지다.

1차로 빗물이 단열재 속으로 거침없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준다.대부분의 빗물은 여기서 배수구로 배출된다고 볼 수 있다.

별도의 테이핑을 하지 않고 150mm정도 겹침으로도 배수판/자갈시공 이후에는 거의 단열재에 밀착된 상태로 있게 된다.

투습이 필요한 이유는 자료실을 참조 바란다.

 

배수판을 깐다.

부직포가 붙어있는 토목용 배수판을 사용했다.

원칙은 구멍이 나 있는 조경용 배수판을 사용해야 한다.

이유는 단열재 사이에 침투한 물(습기)을 원할하게 배출(확산시킬 수 있는)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줘야 하기에 그렇다.

우리는 아직 조경용 배수판을 사용해 본 적이 없다.

이 다음 현장에서는 사용해 볼 예정이지만 자갈을 깔때 배수판이 제 위치를 잘 유지할 수 있을지가 걱정이다.

 

이제 자갈(25mm 쇄석)을 깐다.

이 현장은 80mm 두께로 깔았다.

쇄석의 무게로 단열재의 꿀렁거림은 없어진다.

 

 

물청소를 한다.

쇄석에 붙어 있는 흙먼지, 이물질 등을 청소해 준다.

청소하면서 배수가 원할히 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청소한 후 전경이다.

말끔하다.

파라펫 내벽까지 마감이 완료되고 난 후 초록색 화초와 나무가 심긴 화분들을 배치해 주고 파라솔을 펴 놓고 커피한 잔을 나누는 정겨운 모습을 그려본다.

 

배수구 상부는 타공트렌치를 설치하였다.

트렌치 내부 벽면에도 타공이 되어 자갈층의 물을 배수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내구성이 좋은 스텐레스 재질이다.

 

이상 역전지붕 시공 과정을 소개하였다.

가장 많은 문의 내용중 하나가 3중배수 구조에 대하여 어쩧게 해야 하는가이다.

우리나라에는 3중 배수드레인이 아직 없는것 같다.

비슷한 형태의 제품이 있기는 하나 딱히 사용해 보고싶은 마음이 가지는 않는다.

좀 더 보완이 된 제품이 나온다면 사용해 보고싶다.

그 전까지는 이렇게 원리를 응용하여 설치 할 수 밖에 없을것 같다.

 

이상 TIFUS KOREA(www.tifus.co.kr) 에서 시공한 역전지붕을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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